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확인해 볼 사항
- 혼자 옷과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지
- 자기 물건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지
- 화장실에 가서 대소변을 볼 수 있는지
- 일정 시간 착석이 가능한지
- 지시 수행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
-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
- 모방이 잘 되는지
- 혼자 식판에 음식을 받아와 먹고 퇴식구에 갖다 놓을 수 있는지
- 한글, 숫자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 체크해 보고 부족한 부분은 미리 준비시켜 둘 것.
초등 입학준비반 수업이 있는 발달 센터도 있다고 하니, 학교 생활에 앞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연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입학 및 특수교육대상자 신청 일정
취학통지서는 입학 전년도 12월에 발송되며 10월 말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발급된다.
(2022년부터는 12월 초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 신청 및 온라인 발급 가능. 우편으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음.)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특수학교 입학, 일반학교 특수학급 배치를 생각 중이라면 입학 전년도 봄부터 고민을 시작해야 안정적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입학 전년도 여름~가을부터 내년도 특수학교대상자 선정 및 배치 신청이 시작되니 어떤 학교에 보낼지 미리 생각해 보고 관련 서류를 준비해 두면 좋다.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학교나 특수학교 근처로 미리 이사를 해야 하는 하는 경우도 있음)
대안학교의 경우,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곳에서만 학력 인정되니 잘 알아보고 준비할 것.

일반학교 특수학급 vs 특수학교
특수학교에 입학시켜야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했더라도, 지역에 따라 입학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장애 중증에 근거리가 아닐 경우 입학이 어려울 수 있으며 몇몇 인기 학교에서는 경쟁률이 높아 입학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근처 몇몇 학교에 문의해 보니 학생 선발을 위해 가정 방문하거나 면접을 따로 보기도 한다고...)
어느 정도 자조가 되고 모방이 되며 문제 행동이 별로 없다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특수학교 입학의 장점>
-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 특수교사, 실무사 선생님 등 일반학교에 비해 인력이 충분하여 생활 지도 및 교육 환경에서 우월하다
- 정상 발달 아동들 사이에서 생활하는 것에 비해 또래 관계 스트레스가 적다
- 학업적 스트레스가 적고 수준별 학습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우 등하교가 수월하다
<특수학교 입학의 단점>
- 사회성이 어느 정도 있고 모방이 되는 아이가 특수학교에 갈 경우, 중증인 아이들 사이에서 지내는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정상발달 아이들과의 통합 기회가 없어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향후 발달 상태를 고려하여 특수학교에서 일반학교로 전학 갈 경우,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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